사이코메트리 psychometry (접촉감응)

사이코메트리 psychometry (접촉감응)

 

 

 

초능력의 일종. 대기와 물건에서 감각(시각, 청각, 후각, 통각)을 읽어내는 초감각 능력(ESP)을 가리킨다. 이 능력을 사용하는 사람을 사이코메트러(psychometrer)라고 부른다고 잘못 알려져 있으나 사실 이런 단어는 없다. 제대로 된 표기는 사이코메트리스트(psychometrist)이며 사이코메트러는 조어. 만화 사이코메트러 에지의 후기에서 '어감이 좋게 바꾸었으며 아마도 이 작품에서 처음 쓰인 단어일 것이다.'라고 원작자 안도 슈지가 말하고 있다. 이 작품 이후 사이코메트러라는 단어가 정착이 된 것으로 보인다.

사이코메트리는 대개 물건을 손으로 만지거나 이마 앞에 대면 과거에 그 물건을 만졌던 사람에 대한 정보를 얻는 방식으로 발현되며, 상대방과 접촉할 시 상대방의 생각을 읽을 수 있는 경우의 독심술 역시 사이코메트리로 분류된다. 정보는 감정, 영상, 소리, 냄새 등 다양한 방식으로 느껴지며 물건의 전 소유자가 병으로 죽었을 경우 사이코메트리스트 역시 같은 병의 증상을 느낀다고도 한다. 능력을 사용한 후에는 극심한 탈진을 겪는 것으로 묘사되기도 한다.

 

 

국내영화로는 사이코메트리가 있다.

김강우와 김범 주연의 수사 스릴러 영화로, 김범이 사이코메트리 에스퍼로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