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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고려항공 여객기, 화재로 中선양 긴급착륙 북한 평양을 출발해 중국 베이징으로 향하던 북한 고려항공 여객기가 22일 오전 항공기 화재로 중국 선양(瀋陽)에 긴급 착륙했다. 선양 타오셴(桃仙)국제공항 관계자는 이 항공기가 오전 8시25분께(중국 현지시간) 북중 국경을 넘은 직후 기내 화재로 인해 방향을 틀어 랴오닝성 성도인 선양의 국제공항에 착륙했다고 밝혔다. 사고 항공기의 기종은 1993년형 투폴레프 Tu-204 기종으로, 정원은 140명가량이다. 착륙 당시 이 항공기에는 승무원 15명과 승객 60여 명이 타고 있었으며, 승객들은 긴급착륙 직후 공항 요원들의 도움을 받아 인근 호텔로 옮겨졌다. 공항 관계자는 앰뷸런스 등은 출동하지 않았다고 전했으며, 중국 관영 신화통신도 탑승객 가운데 부상자는 없다고 보도했다. 신화통신은 탑승객을 인용해 여객기가.. 2016. 7. 22.
사드 전자파, 안전거리 유지하면 인체 무해 미 육군이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인 사드 레이더(AN/TPY-2)의 전자파는 안전거리를 유지할 경우, 인체와 환경에 유해하지 않다고 밝혔다고 16일 미국의소리(VOA)가 보도했다. VOA에 따르면 미 육군 항공·미사일 방어사령부(USASMDC)와 전략사령부(ARSTRAT)는 지난해 6월 괌에 배치된 사드 포대에 대한 환경평가보고서를 발표했다. 220쪽에 달하는 이 보고서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응해 2013년 4월 괌에 긴급 배치된 사드 포대가 주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포괄적으로 평가했다. 미 육군은 다양한 환경평가 기관들의 지원을 받아 조사한 결과 사드 배치가 인체와 주변 자연환경에 별다른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결론을 내렸다. 보고서는 사드 레이더가 5도 이상의 각도로 공중으로 향하기 때문에 전방 9.. 2016. 7. 16.
프랑스, 1년 반 사이 테러 12건.. IS의 집중 타깃 프랑스에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 테러가 집중되고 있다. 작년 1월 시사주간지 '샤를리 에브도'에 대한 테러로 12명, 11월 파리 동시 다발 테러로 130명이 사망한 데 이어 이번에는 남부 해안의 휴양 도시 니스에서 대형 트럭 테러가 발생했다. 지난 1년 반 사이 대형 테러만 3건, IS·이슬람 관련 작은 테러까지 합치면 12건이 발생했다. 프랑스에 IS 테러가 집중되는 것은 프랑스에 무슬림(이슬람 신자) 이민자가 많은 데다 이민자들이 경기 침체로 일자리를 얻지 못해 불만이 쌓이면서 IS를 추종하는 '외로운 늑대(자생적 테러리스트)'가 나오기 쉬운 환경이 조성됐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슬람교는 프랑스에서 가톨릭에 이어 가장 신도가 많다. 프랑스 내 무슬림은 전체 인구 6600만명의 약 .. 2016. 7. 16.
터키 쿠데타 유혈사태..軍, 군중에 발포해 사상자 발생 터키의 군사 쿠데타 과정에서 국제사회가 우려하던 유혈사태가 결국 불거졌다는 보도가 나왔다. AP·AFP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터키 군 병력은 16일(현지시간) 이스탄불에서 군중을 향해 발포해 사상자가 발생했다. 수도 앙카라 교외에서는 군부 쿠데타 과정에서 헬리콥터 공격으로 경찰관 17명이 숨졌다고 터키 국영 매체 아나돌루통신이 전했다. 로이터통신은 터키 민영 NTV 방송을 인용해 앙카라에서 터키 전투기가 군부 헬리콥터를 격추했다고 보도했다. 쿠데타 세력은 권력을 장악했다고 발표했으나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 측은 이를 반박하며 쿠데타가 진압될 것이라고 반박했다.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은 CNN투르크와의 스마트폰 영상 통화에서 "터키 국민은 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거리, 광장, 공항으로 나가 정부.. 2016. 7. 16.
터키 군사 쿠데타 발생, 수도 앙카라 거리에 탱크 배치 터키에서 군사 쿠데타가 발생해, 수도 앙카라에서 탱크가 도로를 달리고 전투기와 헬리콥터가 날아다니는 등 혼란에 빠졌다. 현지시간으로 15일 터키에서 군부는 방송국 NTV를 통해 “현재 시간으로 군부가 터키를 장악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영국 일간 가디언과 로이터통신 등은 현지 소식을 긴급을 타전하고 있다. 로이터통신과 가디언에 따르면 군부는 성명을 통해 민주적 가치를 보호하기 위해 이번 조치를 취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쿠데타로 인해 수도 앙카라 등 주요도시에서 통행금지 조치와 항공기 이동 금지 등의 조치가 내려졌으며, 앙카라에는 탱크가 거리 곳곳에 배치됐다고 해외 언론들이 보도하고 있다. 또한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스탄불에서는 경찰과 쿠데타 세력이 총격적인 벌인 것으로 전해지기도 했다. 현지 .. 2016. 7. 16.
그린파인 레이더 전자파 재보니…30m앞 허용치의 4.4% ??? 그린파인 레이더' 전자파 재보니…30m앞 허용치의 4.4% 레이더 통제소의 경고방송과 함께 탄도탄 조기경보 레이더 '그린파인'이 빔 방사를 시작했다. 레이더 전자파를 재는 광대역 전자파 측정기의 수치가 빠르게 움직였다. 국방부는 14일 오후 연합뉴스를 비롯한 국내 언론사 취재진을 인솔해 공군이 운용하는 충청 지역 그린파인 레이더 기지를 방문했다. 그린파인 레이더가 안전기준에 맞게 운용되고 있음을 보여줌으로써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를 둘러싼 우려를 조금이라도 불식하려는 시도다. 우리 군이 언론에 그린파인 레이더를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만큼 군이 사드배치에 관한 우려를 가라앉히는 데 적극적으로 나섰다는 얘기다. 사실이야 진짜야? 정말이야???? 2016. 7.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