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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Korea

사드 전자파, 안전거리 유지하면 인체 무해

by #WWG1WGA 2016. 7. 16.
 미 육군이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인 사드 레이더(AN/TPY-2)의 전자파는 안전거리를 유지할 경우, 인체와 환경에 유해하지 않다고 밝혔다고 16일 미국의소리(VOA)가 보도했다.

VOA에 따르면 미 육군 항공·미사일 방어사령부(USASMDC)와 전략사령부(ARSTRAT)는 지난해 6월 괌에 배치된 사드 포대에 대한 환경평가보고서를 발표했다.

220쪽에 달하는 이 보고서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응해 2013년 4월 괌에 긴급 배치된 사드 포대가 주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포괄적으로 평가했다.

미 육군은 다양한 환경평가 기관들의 지원을 받아 조사한 결과 사드 배치가 인체와 주변 자연환경에 별다른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결론을 내렸다.

보고서는 사드 레이더가 5도 이상의 각도로 공중으로 향하기 때문에 전방 90도 축으로 안전거리 100m(328피트)를 유지할 경우 전자파(EMR)가 안전거리 밖의 사람과 주변 자연환경에 미치는 영향은 없다고 지적했다.

사람에 미치는 반경은 100m, 주변 장비들에 미치는 영향은 500m에 불과하며 주변 항공기들에 미칠 수 있는 거리는 5500m라는게 보고서의 설명이다.

미 육군은 전자파가 비행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는 2013년 사드 배치와 함께 주변에 임시비행금지구역(TFR)을 설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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