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감자 '하카마' 허핑턴포스트 선정 세계 10대 건강식품

 

멕시코 감자로 불리는 열대작물 ‘히카마(얌빈)’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히카마는 멕시코 감자로 불리는 콩과작물로, 아삭아삭하고 수분이 많은 편으로 달콤하고 부드러운 견과류 맛이 난다. 

 

히카마는 섬유소가 풍부하고 칼로리가 낮으며 비타민 등이 풍부해 최근 국내에서 건강 및 다이어트 식품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또 천연 인슐린으로 불리는 이눌린을 함유하고 있어 혈당상승 억제와 콜레스테롤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히카마는 미국 허핑턴포스트가 선정한 ‘세계 10대 건강식품’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멕시코와 중남미가 원산지로 멕시코감자, 얌빈이라고 부른다. 콩과의 덩굴 식물로 잎과 열매는 가루를 만들어 살충제로 쓰이며 오로지 뿌리 부분만 식용이 가능하다. 못생긴 겉모습과는 달리 속은 영양으로 꽉 차있다. 감자보다 칼로리가 낮고 섬유소가 풍부해 소화가 잘되며 비타민C와 콜라겐 함유량도 많아 피부미용과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바나나처럼 껍질이 부드럽게 벗겨지는데 맛은 무와 감자의 중간으로 사과처럼 아삭아삭하면서도 즙이 많은 데다가 단단하지가 않아 씹는 식감이 좋다. 영양소와 맛과 식감을 고루 갖춘 만큼 다양한 요리재료에 활용되는데 샐러드의 훌륭한 재료가 되기도 하며 피클이나 깍두기를 담가 즐길 수 있다.

 

볶음요리나 수프에도 활용되며 바삭한 칩을 만들어 간식처럼 즐겨도 좋다. 보관할 때는 서늘하고 통풍이 잘되는 상온에 보관해야 오래 두고 먹을 수 있다. 국내에도 히카마를 재배하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히카마농장이나 인터넷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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